안녕하세요. 기분안기모띠입니다.

블로그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중심으로 다루기로했기에


꾸준히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들어가서 많은 월드들을 체험해보았습니다.

그 경험을 도대로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근황과 운영의 문제점에 대해 알아봅시다.

※ 이 글에서 메이플스토리 월드 안에 속한 게임을 월드라고 칭하니 유의바랍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근황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9월 1일에 별다른 광고 없이 열렸지만 입소문을 통해서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특히 광부 시뮬레이터, 보스 스토리, 스타포스 타워디펜스 등 몇몇 월드들은 높은 동접자수를 꾸준히 유지를 했었죠.

그리고 이 월드들은 인기 유튜버들이 체험한 영상이 올라가며 더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1달 반이 지난 현재,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텅텅 비었습니다.

보스 스토리가 베타 종료를 하면서 대부분의 RPG 수요층들은 접어버렸고 광부와 스타포스는 남아있으나 

코디왕이나 픽펫 등 추가  업데이트된 공식 월드들를 제외하면 다른 월드들은 텅텅 비어버렸습니다.

즉, 월드가 부족한게 아니라 사람이 부족해서 못하는 상황이 된거죠.

 

 

그리고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던 월드들마저 유저수가 줄어들고

 

경제적으로 도움이 안되니 업데이트를 중단하고 떠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오픈 시점부터 예측할 만한 상황이였습니다.

 

넥슨이 공식 게임을 제외하면 신경을 안썼거든요.


심각한 공식 게임 띄워주기 현상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홈페이지가 열린 이후 오픈일이던 9월 1일 전에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넥슨에서 공식적으로 만든 월드들의 누적 플레이어수가 엄청나게 뻥튀기 되는 현상이였는데

센트럴 시티는 8월 25일에 처음 생긴 공식 월드인데 8월 31일에 누적 플레이어수가 38k로 뻥튀기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센트럴 시티에 입주된 넥슨 공식 월드인 광부나 농장, 박치기, 프로듀스 등등 도 똑같이 올리더군요.

결국 오픈 시점에 일반 월드들은 많아야 누적 플레이어 수가 1k인데 반해

 

공식 월드들은 최소 30k 이상이니 일반 월드들은 상대적으로 묻히게 되었고

 

공식 월드들만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그나마 게임성을 인정받은 일반 월드인 스타포스 디펜스나 보스 스토리 등이 추가로 올라가기는 했지만

 

그 외 일반 월드들은 소외되었고

오죽하면 유저들 사이에서 누적 플레이어 수가 아니라 하트 수로 월드를 판단해야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홍보 의식 부재



유튜브 광고, 포털 광고, 오프라인 광고, 넥슨 플레이를 통한 최소한의 이벤트 등등

 

홍보 관련 예산은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홍보 행위를 극도로 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저들이 다시 빠져나가는 바람에 추가적인 홍보가 필요한 지금도

 

친구 초대 이벤트, 인증 이벤트 등 홍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되는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지금이 시범 출시라고 광고를 전혀 안한다? 그건 넥슨 타운의 사례로 반박이 가능합니다. 

넥슨 타운은 똑같이 시범 출시인데 넥슨 플레이를 통한 이벤트는 하더군요. 

물론 사람들을 이끌 게임 조차 없는 단순 채팅 게임인 넥슨 타운은 지금 더 망한 상태지만요.

메이플스토리 월드 이후로 넥슨 타운까지 연달아 내놓는 넥슨을 보면서

 

요즘 게임사들 메타버스나 P2E (게임으로 돈 버는거) 유행하니까

 

투자자들 보라고 문어발식으로 런칭한 걸로만 보입니다.


공식 클래식에 대해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메이플스토리 공식 클래식 빼놓을 수 없죠.


9월 1일에 게시한 유튜브 영상에서 공식 클래식 월드를 시연하며 기대감을 부추겼고

 

심지어는 #shorts 영상에서도 다시 언급하며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한달 반이 지난 지금... 관련 소식은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9월 4일에 보스 스토리 베타 시작 이후에는 그 월드를 공식 클래식으로 아는 유저들도 많았습니다.

 


너무 소식이 없어서 관련 커뮤니티에선 공식 클래식에 대한 정체성까지 의심받는 이 와중에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추측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넥슨 공식 클래식은 옛날 메이플스토리를 탐험하는 ‘미니게임’ 형식일 가능성이 큽니다.

 


스크린샷을 보면 남의 집에 포탈도 없고 사냥하는 모습도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이전의 영상에서 디렉터가 “약간 클래식 버전, 향수 같은게 나도록 만들고 있다”고 했는데

저라면 공식 클래식 메이플스토리를 만든다면

“저희 메이플스토리 클래식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지 저렇게 대답은 안 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게임적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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